일상
노브랜드 피클 추천
꾸준히걷기
2020. 9. 1. 12:14
장마와 태풍으로 야채값이 엄청나게 오른 요즘 노브랜드 피클이 가성비가 좋아 직접 담궈먹는 피클보다 나은거 같다. 다만 오이가 베트남산이긴 하지만..

가격은 1980원.
양은 720ml.

원산지는 베트남이고 오이는 53%이니까 사실 물의 양이 많긴하나,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괜찮은 양이다.
처음에 이 피클을 샀을때 뚜껑이 안열려 고생을 좀 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도 뚜껑이 안열려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놓은 사람도 있고 교환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나도 고무장갑끼고도 해보고 뚜껑이 안열려 안간힘을 써봤지만 안열려서 교환한적이 있다. 또 겨우 여는 순간 피클국물이 흘러나온다는.. 안에 압력이 너무 센가보다. 요즘은 살때 미리 내가 계산후에 그자리에서 열어보든가 안열리면 직원한테 열어달라고 한 후 뚜껑이 열리는지 확인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피클맛은 가정에서 만든 피클에 비하면 좀더 달고 좀더 시긴하다. 피자시키면 오는 피자 피클이랑 맛이 거의 비슷한데 그때 그때 식감이 달라 어떤 때는 아삭한게 걸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덜 아삭한게 걸리기도 하고 랜덤이다.
샌드위치 만들 때 다져서 넣거나 집에서 피자, 볶음밥, 스파게티 같은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기엔 딱 좋은것 같다.

이미 몇병 사먹었고 앞으로도 계속 사먹을 예정인 노브랜드 피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