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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키우기(교육, 성장)

Lais(라이스)정 알레르기 설하면역치료제 복용과 효과에 대해

아이가 알러지성 비염과 아토피, 때때로 감기에 걸릴땐 가래, 천식까지 종합적으로 안좋은 상황이라 이비인후과에서 라이스정 이라는 약을 추천해줬다.

다행히 실비가 되서 약을 복용하게 되었는데 실비를 못받으면 너무 비싸서 감히 상상도 못할 약일 것 같다.

작년 12월(2019.12)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이미 9개월 가까이 먹었다.



사진은 유지요법만 있는데 초기요법이라고 써있는 약부터 시작한다.


스케줄표에 따라 초기요법 약을 먹는데 4일간 지속적으로 복용량을 늘린다.

이후 유지요법에 따라 일주일에 두번 한알씩 먹는다.
약은 그냥 아주 작은 흰색 알약인데 맛은 무맛, 향도 무향이고 혀 밑에 두면 금새 녹는다고 한다. 아이가 전혀 거부하지는 않는다.

우리아이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 공복의 상태에서 먹고 있다. 공복시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들었다.



총 10알이 들어있다. 대략 10알에 20만원에 받아오니까 한알에 2만원이 넘는 가격인 셈이다.
약국에서 처방전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직접 구매한다.


우리아이는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균에 알러지가 있어서 먹게 되었다.
피검사로 알러지 검사를 한 후 알러지의 원인을 파악한 후 약을 권유 받았다.


약 상자 안에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8-9개월 먹인 후기를 말하자면..
사실 효과가 많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3년 이상 장기복용을 해야 효과가 있다는데 6개월 정도 먹어보면 일단 차도가 있는지는 좀 알수 있다고 했다.

별로 효과가 없어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현재 매일같이 비가오고 습한 날씨에서는 곰팡이와 진드기가 심해져 아이가 가장 예민해져있기 때문에 알러지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뭐 보험이 되니까 일단 1년 이상은 쭉 복용을 해 볼생각이다. 먹는데 큰 노력이 들지 않아서 불편함은 없다. 다만 총10알인데 일주일에 두알씩 먹으니 5주마다 병원에 가야하는데 생각보다 금새 돌아온다는 거..

무튼 효과가 있길 바란다.
1년후쯤 또 포스팅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