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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릉 중앙시장 성남칼국수 / 아이들과 먹는 3000원 칼국수 맛집 / 떡갈비 닭강정

강릉에 왔는데 중앙시장을 안돌아볼 수는 없다.
여기만 찍고 가자 하여 온 중앙시장.

칼국수가 계획에 있는 것은 아니었고 성남칼국수를 목적지로 두고 간 것도 아니었는데 우연히 가본곳이 유명맛집 이었다. 사람이 많아서 실패는 없겠다 싶어 들어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시장에 가서 주전부리로 대충 배를 채워도 사실 한국인이라면 면이든 밥이든 탄수화물로 위의 나머지 공간을 빼곡히 마무리 해줘야 뭐 먹은거 같은 느낌, 나만 그런가.
그래서 우린 칼국수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너무나 간단한 메뉴. 난 이런게 좋다. 이 가게를 가느냐 마느냐는 칼국수를 먹느냐 마느냐의 문제. 단일 메뉴가 주는 선택에서의 해방감.

그래 일단 먹어보자. 우린 장칼국수는 너무 빨개서 이건 분명 고추장 탄 국물이다 하며 진정 단일메뉴 칼국수 두개를 주문했다.

애들 둘, 어른 둘에 칼국수 두개.
6천원에 네명이 한끼 식사를 했다니 뭔가 죄송한 느낌이다. 내돈내고 먹는데 신세지는 듯한.
시장인심이 좋다.

단촐하게 나온 칼국수. 비주얼도 괜찮다.



비도 오고 쌀쌀해진 날씨에 딱 좋았던 시장 칼국수.
강릉 중앙시장에 간다면 꼭 추천한다.

현금만 받지만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여자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는데 직접 휴대폰에 계좌번호를 눌러주신다.

위치참고.
https://m.map.kakao.com/actions/detailMapView?id=13053396&from=total

성남칼국수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map.kakao.com

 
추가로 중앙시장에서 먹었던 음식(상호명을 모른다)

컵닭강정 3천원. 계좌이체 가능. 아이들이 잘먹는다.

떡갈비 2천원. 계좌이체 가능. 이것도 아이들이 매우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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