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천 고향손칼국수순두부 / 연천 칼국수 맛집 / 진정한 해물칼국수의 맛을 보다!

꾸준히걷기 2020. 10. 12. 00:17

연천재인폭포 오토캠핑장 안의 카트레이싱과 바이킹을 하고 너무 허기지고 힘들어 부랴부랴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특별히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지는
않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냥 로컬 맛집인가 하며 기대 없이 입장. 너무 배고픈 나머지 간판을 미처 못찍었다.


식당 내부모습.
이미 점심시간을 한참 넘기고 간 탓인가 손님은 한두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평범한 식당의 모습이다. 창밖으로는 밭이 펼쳐져 있다.
김치손만두를 주문. 6천원에 6개가 나온다.
고기만두는 없는 것이 좀 신기했다.
김치만두는 좀 매웠지만 아이들이 배가 너무 고파서 물을 홀짝 홀짝 마셔가며 하나씩 잘 먹었다.


반찬은 무김치와 배추김치 딱 이렇게 두가지가 나온다.

다른 칼국수집은 김치에 마늘과 고추가루가 범벅이 되서 부담스러운 적이 많았는데 이곳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았다. 김치가 둘다 맛있었다.
칼국수에 넣어먹으라고 매운고추도 별도로 나온다.

아이둘 어른둘
해물손칼국수 3인분을 시켰다.
양푼인지 세수대야인지에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양이다.
해물손칼국수 이름에 걸맞게 각종 해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바지락, 꽃게, 미더덕, 새우..
꽃게는 1인분에 한조각씩 넣어주는거 같은데 매우 싱싱하고 살이 잘 들어차 있어서 맛있었다.
오랜만에 미더덕 씹는 맛도 즐기고..
바지락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국물맛이 일품이다. 이건 뭐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간다. 과식을 유발하는 감칠맛이라고 해야할까.. 다시 생각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해물순칼국수 1인분에 7천원. 김치손만두 6천원.
아이둘 어른둘 총 2만7천원에 배터지게 먹었다.

이건 서울에 복제품을 만들든 지점을 만들든 해야한다.
이거 먹으러 연천여행 다시 와야 하나 다시금 고민하게 만드는 맛집.
연천에 와서 가볍게 먹을 식당을 찾는다면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영업시간 10:30~20:00
[카카오맵] 고향손칼국수손두부
경기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390 (연천읍 현가리) http://kko.to/t6QbQ3xYH

고향손칼국수손두부

경기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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