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카트레이싱, 유아바이킹 즐기기

연천오토캠핑장이 매우 크고 좋다는 말을 듣고 이곳 구경도 하고 레이싱도 할 겸 들렀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이런 자동차 관련 체험들은 가리지 않고 있는 대로 다 경험해 보고 있다.

https://m.place.naver.com/place/1448867635/location?subtab=location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카트레이싱장 : 네이버

우리는 아이가 어려 4세이상 탑승가능한 2인용으로 4대를 빌렸다.
1인용은 10000원
2인용은 15000원
10분 이용하게 타이머가 되어있다.

카드결제는 관리동에서만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현금결제와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1인용은 키 150센티 이상만 가능하고(이보다 작으면 실제로 악셀과 브레이크에 발이 닿지 않을 것 같다)
2인용은 만4세 이상만 가능한데 만 4세는 엄격하게 보는 것 같진 않았다. 그냥 4세도 가능한 정도..

자전거도 대여중인데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보였다.

10분마다 줄지어 한번에 출발한다.

핸들이 생각보다 뻑뻑해서 잘 안돌아가고 보기엔 별로 빠르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타면 바람을 그대로 맞기 때문에 속도가 제법 강하게 느껴진다.

내가 탄 카트는 왜케 속도가 안나나 다른사람들은 왜 나를 앞질러 갈까 했는데 다 끝나고 물어보니
악셀을 밟았다 뗐다 반복하며 점차 속도를 높여줘야 한다고 한다.
10분이 꽤나 길고 힘들었다.
아이들은 엄청 좋아해서 계속 또 타자고 졸랐지만 그럴줄 알고 바이킹코스를 준비했다.

이제 바이킹타러 고고!

바이킹을 원래 먼저 타려 했는데 담당자분이 점심시간이라 전화를 해보고 순서를 바꿔서 카트체험을 한 것이었다.
바이킹 아저씨는 손님이 오면 저쪽 관리동 같은데서 전동휠을 타고 멋지게 오신다.

우리한테 오래 기다렸다면 서비스로 어른들 모두 다같이 타게해주셨다. 전혀 탈생각이 없었는데 공짜라는 말에 타고 후회를... 생각보다 무섭고 길었다.
놀이기구를 즐기지 않는 성인에게는 이것조차 무섭다.

아이들은 한번 더 타고 바이킹을 마무리 지었다.
바이킹은 인당 3천원이고 3분을 세팅해두는거 같은데 그때 그때 시간을 좀 추가해 주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좀 어리다면 레이싱과 바이킹 둘다 추천할 만한 체험같다.


[카카오맵] 연천재인폭포 오토캠핑장
경기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508번길 140 (연천읍 고문리) http://kko.to/HZ9vglxD0

연천재인폭포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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