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타운 캐빈하우스3호 숙박 솔직후기 / 방2 화장실1 두가족이 함께가기 좋은 팬션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가게된 연휴여행.
미리미리 예약한 덕에 연휴를 경치 좋은 팬션에서 보낼 수 있었다.

연천미라클타운은 한옥카페로 유명하다.
주차장에는 굳이 숙박을 하지 않고 족욕과 카페와 경치를 즐기러 방문한 차량들이 많았다.

도착해서 이곳을 죽 둘러보니 다양한 컨셉의 팬션이 있어서 입맛에 따라 골라서 예약을 하면 될 것 같았다.

사실 지나가다가 본 스파가 있는 통유리로 된 벙커하우스가 너무 좋아 보여서 겨울에 꼭 이곳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예약가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였고 1박에 25만원.
벙커하우스를 비롯한 다른방은 인기가 좋아서 사실 만실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남은 이 통나무로 된 캐빈하우스3호를 이용하게 되었다.

객실요금표가 이렇게 한옥카페에 붙어있었는데 이곳은 그냥 정가제로 오픈마켓을 통하지 않고 예약을 직접 받나보다.

우리가 묵은 곳은 오른쪽 위에 붙은 캐빈하우스3호.
경치만큼은 이곳에서 1등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자연친화적인 별장느낌이 나고 프라이빗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팬션 정면 모습. 입구가 보인다.
나만의 산속 별장 같은 느낌이 좋다.

주차공간. 팬션 앞 바로 왼쪽에 주차가능. 안쪽에 나란히 3대는 주차가 가능하고 뒤에 덧대면 그이상도 가능하긴 하다.
실제로 인원체크는 추가로 없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잘수만 있다면 세가족도 끼어서 놀다 잘 수는 있을거 같다. 다만 불편하긴 할듯.

다음날 맑고 화창한 날씨에 보는 풍경이 더 좋다.
별장 주인같은 모습.
오른쪽에 수도꼭지와 호수가 있어서 준비만 해온다면 간단 물놀이도 가능해보인다.
잘만 준비한다면 벙커하우스 스파도 부럽지 않을듯 하다.

밖의 풍경이 너무 멋지다.
사실 통나무로 만들어진 집이라 집 내부는 좀 우중충하고 낡은 옛스러움이 있는데 바깥 풍경은 오히려 더 세련되고 화사한 것 같다.

집 내부 모습이다.
아주 넓진 않지만 식탁이 커서 두집 식구들이 놀기엔 괜찮았다.

비치물품은 홈페이지에서 퍼왔으니 참고.
어지간한 식기류들은 다 있다.
다만 인덕션이 너무 약해서 뭔가 올려서 끓이고 굽고 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게다가 이곳은 인덕션이 깨져서 입실하고 우리가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그냥 가스렌지가 나을뻔... 너무 불편했다.

화장실은 하수구 냄새가 좀 올라왔다. 이것도 좀 불편했던 점.

2층침실의 모습이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공간.
다만 계단이 좀 위험할수 있으니 아주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복층은 추천하지 않는다.

1층 침실. 특이하게 매트리스가 있다. 매트리스에서 두명자고 아래서 요깔고 두명자고 하면 넷이서 자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호텔식 깔끔한 침구와 룸컨디션은 아니기 때문에 그부분은 감안해야한다. 캠핑느낌을 즐기려 온것이라면 자기에 무난할 것이다.

테라스는 바베큐 공간으로 되어있다.

넉넉한 테라스 공간과 바베큐시설이 좋았다.

우린 낮에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낮에 하길 잘한것 같았다. 저녁엔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추워서 테라스에 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밥을 먹기 힘들거 같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밝은 대낮에 먹기를 추천한다.

더 어두워지기전에 미라클타운을 한바퀴 산책해보았다. 생각보다 산책할 곳이 많고 넓다.
좀 쌀쌀할 수 있으니 두툼한 겉옷은 필수.

여름에 오면 수영장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 연천미라클타운
경기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1259-2 http://kko.to/1yz-DsxD0

연천미라클타운

홈페이지
http://www.xn--oi2b18fzskqwa69s07fhpa.com/index.php

연천미라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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